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르카토르 도법 (문단 편집) === 항정선과 대권의 차이 === 구면 위에서 두 점을 잇는 가장 짧은 거리, 즉 구면 위에서의 직선은 그 두 점을 잇고 중심이 구의 중심인 원의 일부분(호)이다. 이 원을 대원이라고 하는데, 지리학에서는 대권이라고 한다. 대권과 항정선은 평면에 익숙한 직관으로는 같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항정선이 더 길다. 이는 메르카토르 도법이 정거 도법이 아니라는 얘기기도 한데, 그래서 이런 일이 생긴다.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[[뉴질랜드]] 남단에서 [[칠레]] 남단까지의 직선거리([[남태평양]] 경유)가 [[브루나이]]에서 [[소말리아]] [[모가디슈]]까지의 직선거리보다 짧게는 1.5배에서 길게는 2배 정도 길어보이지만 실제로는 둘이 비슷한 수준이다. [[대항해시대 시리즈]]에서도 항로 길이를 대권이 아닌 메르카토르 도법 위에서의 직선(항정선) 거리로 나타내고 있다. 그래서 남/북극 항로가 실제보다 엄청나게 길며[* 양 극점은 위도 90°라는 특성상 메르카토르 도법에서 적도에서 무한대의 거리에 찍힌다], 이 때문에 별다른 페널티가 없어도 북극항로 탐험이 상당히 힘들다. 다만 [[대항해시대 3]]에서는 위 점을 보정하여 극지방으로 갈수록 경도 변화 속도가 빠르게 변한다. 그러므로 북극항로를 이용하면 빨리 갈 수 있는 셈.[* 대항해시대3에서는 북위/남위 75도선 바깥으로 가면 얼어죽어서 게임 오버다. 유럽에서 노르웨이-러시아 북쪽을 지나 베링해로 빠지는 길은 북위 75도선 위로 올라가야만 하기 때문에 통행불가이지만, 그린란드와 캐나다와 아이슬란드 사이를 지나 캐나다 북쪽 수많은 섬들 사이를 적절히 지나면 73~74도 사이를 유지하며 베링해로 갈 수 있다. 물론 아일랜드 이후 일본 도달까지 아무런 항구가 없기에 웬만하면 굶어죽어서 게임오버지만.] 농담이 아니라 [[대항해시대]]에는 [[북극항로]]와 [[남태평양]] 항로는 당시의 기술부족으로 무용지물이었고 [[호주]]의 존재도 늦게 알려졌다. 그래서 거리 부정확이 별로 문제가 안 된 것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